안녕하세요. 리아리우아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앞으로 블로그를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제목에서처럼 저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돈에 대해 몰랐습니다.
초, 중, 고 시절 자본주의와 경제에 관한 공부는 어디에서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그러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체계는 그러할 것입니다.
숙련된 근로자로 사회에 나와 일할 수 있도록 주입식 교육만을 훈련받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수능, 자격증 시험, 온갖 입사시험 및 취업 스펙 쌓기, 자소서 쓰기 등에 집중하느라
경제와 돈에 대해 배울 기회를 박탈당했습니다.
우린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가진 나라에서 민주주의에 의해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중심에는 은행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는 돈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결혼을 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소중한 아이가 둘이나 생겼습니다.
이때까지 돈에 대해서 몰랐고 지금도 잘 모릅니다.
이제야 절박한 심정으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고 공부를 하다 보니
‘아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저축과 보험, 재테크 등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20대 때 누가 나에게 이런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려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것에 대해 미리 공부해두고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저 같은 무지함으로 이미 많이 늦어버린 후에야
돈에 눈을 뜨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나중에 자라서 경제공부를 하고자 할 때
아빠가 쓴 글이라면 좀 더 편안하게 다가오고,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블로그를 운영해보려 합니다.
이 블로그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저만의 정의를 내려 몇 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빠른 부의 축적이 아닌 방향입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얼마나 빨리, 많은 돈을 모으냐를 목표로 삼습니다.
암호화폐, 로또, 주식대박 등으로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기도 합니다.
돈벌이의 중심은 직장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을 못 하니, 우리는 친구나 주변 사람들보다 빨리
경제적인 성과를 내고 싶어 하며 큰 수익률을 바라고 투자에 몰두합니다.
하지만 저는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모아둔 돈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그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둘째로,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해” 라는 것보다는 제가 책과 강의를 통해 배운 지혜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어려운 단어를 쓰고 유식한척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적인 표현보다는
우리 평범한 사람들과 친구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글을 써보려 합니다.
셋째, 블로그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돈과 금융, 경제의 기초를 다루려 합니다.
특히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될 내용입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