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는가?
보험사의 대부분의 상품엔 사업비가 있다. (사업비는 보험회사가 '보험영업'에 쓰는 돈이다.)
우리가 흔히 가입하는 저축보험의 사업비는 일반적으로 납입금의 약 10퍼센트이다.
이는 월 납입금액이 20만 원인 저축보험에 가입하면 사업비 2만 원을 제외한 18만 원만이 실제로 운용된다는 뜻이다.
납입금액의 10퍼센트인 2만 원을 보험사에 기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정도 비율은 보험사가 강조하는 금리나 복리, 비과세의 혜택을 단번에 퇴색시킨다.
그리고 저축보험은 3년 만기나 5년 만기 등 비교적 단기로 운용되는 상품도 더러 있지만
비과세 혜택을 위해서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불입해야 하는 장기상품이 많은 건 당연지사다.
10년이란 기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장기간일수록 큰 복리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기간 동안 투자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단언할 수는 없지만 투자하는 것이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낫다.
제발 보험 비싸게 가입하지 말자. 필요한 것만 가입하자.
월급의 10%만 보험비로 쓰면 된다는 말도 보험사가 만들어낸 거짓이다.
내가 직접 공부해서 가입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너무 바빠서 시간이 안된다면 이 블로그에 있는 글 몇 개만이라도 읽어보고 가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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